글또 10기를 시작하며
글또는 '글쓰는 개발자 모임'으로 마지막 10기에 참여하게 되었다.
글또를 시작하며 회고를 곁들인 다짐글을 써본다. 나의 첫 번째 글또이자 마지막 글또이기에 조금 더 애살있게 활동하고자 한다.
먼저 크게 큰 범주로 이루고자 하는 다짐은 딱 두 가지이다.
첫 번째는 글또 10기를 하면서 배운 것들을 내 문장으로 적는게 목표이다.
개발자로서 일을 하면서 마주했던 어려움들이 결국엔 나의 기술적 자양분이 되었다.
일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지식들이 많지만 따로 기록하지 않으면 모두 내 것이 되진 않아 따로 찾아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. 깊게 고민한 흔적을 잘 정리해보는 경험을 하고 싶다.
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만 기술적으로 배운 것들을 설명하지 못한다면 알고 있는게 아닐 것이다.
예를 들어, git push와 git pull의 차이를 모호하게 설명한다면 그건 push/pull에 대한 개념을 모르는 것이다.
미루고 있던 개념들을 설명할 수 있도록 이해하며 하나씩 공부해나가는 기간이 되었으면 한다.
두 번째는 커피챗과 모임 등을 통해 다양한 개발자들을 만나보고 싶다.
글을 적고자 하는 열망으로 모인 개발자들이라면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같다.
약 600명의 개발자와 PM 직군이 속해있지만 내가 아는 사람은 딱 한 명뿐이다. (세상 참 넓다는 생각을 ..)
여러 좋은 분들과 만나 자극도 받고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.
글또를 지원하면서 어떤 글을 작성하고 싶은지에 대해 작성해야했다.
글또 10기를 시작하기 전에 어떤 글을 작성할지 고민해보고 작성해주세요. 변해도 괜찮으며, 한번 생각해보자는 관점입니다 *
- 이미지 에디터를 개발하면서 알게 점
- 자바스크립트 빌드 도구에 대해 이해하기
- Feature Flag에 대한 고찰 - LaunchDarkly 활용에 대해
- 오픈소스 기여하면서 알게 된 개발 지식에 대해
등에 대해 글을 작성해보고 싶습니다.
글또 지원 당시 글감으로 작성했던 것들을 먼저 작성하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들 작성하고자 한다.
- 이미지 에디터를 개발하면서 알게 됨 점
- 자바스크립트 빌드 도구에 대해 이해하기
- 잘 사용하고 있는 vite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같아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공부하고 작성해보자 한다.
- Feature Flag에 대한 고찰
- LaunchDarkly 를 react에 적용했던 적용기와 feature flag의 기능을 설명하고자 한다.
- 오픈소스에 기여하면서 알게 된 개발 지식에 대해
- 가장 최근에 진행했던 monorepo로 전환했던 작업에 대해 작성하고자 한다.
- 그리고 과정에서 Docker에 대해 조금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작성하고자 한다.
칼 융씨가 이렇게 말했다. '너의 공포가 있는 곳에 너의 할 일이 있다."
분명 글로 적고자 남겨뒀던 글감들과 노션에 마구잡이로 정리되어있는 개념들을 계속 미뤄왔기 때문에 나의 공포가 되어버렸다..
글또를 진행하는 6개월동안 잘 정리해서 나의 공포가 아닌 내 것이 되었으면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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